전기주 3대장 대한전선, 가온전선, 대원전선

최근 구리 가격이 2년 만에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기사가 나왔다. 게다가 미국이 노후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급증과 공급부족 현상으로 전선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상승의 각도가 가팔라져서 미래의 이익까지 당겨오는 레이스를 시작하다 보니 기본적인 분석은 일단 접어두고 기술적 분석차원에서 차트를 직관적으로 비교해 봤다.

 

3 종목이 모두 닮기는 했지만 가온전선과 대원전선이 특히 많이 닮았다.

스케일을 늘여서 200봉까지 보면 현재일을 기준으로 고가와 저가의 날짜까지 일치할 정도다.

두 종목의 시총은 가온전선이 4800억, 대원전선이 3500억 정도여서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발행주식수는 각각 735만 주, 7400만주로 가온전선은 대원전선의 약 1/10이다. 반대로 주가는 가온전선이 66300원, 대원전선이 4885원으로 두 종목은 비슷한 체급이다.

 

아래는 가온전선의 차트이다.

 

가온전선의 일봉차트

 

 

 

 

대원전선의 차트이다.

 

대원전선의 읠봉차트

 

 

 

 

 

가온전선과 대원전선의 비교차트이다(하단의 그물은 볼린져 밴드의 하단이다)

 

가온전선과 대원전선 비교

 

 

 

 

 

아래는 대한전선의 차트이다.

대한전선은 현재일 거래대금 1조 5천억 정도로 삼성전자보다 거래대금이 많았다.

대장주의 등극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대한전선의 일봉차트

 

 

 

 

 

대한전선, 가온전선, 대원전선의 기업개요를 살펴보았다.

 

대한전선 - 호반그룹 계열

 

 

 

가온전선 - LS그룹 계열

 

 

 

대원전선- 갑도물산

 

 

 

전선업체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듯한데 수익률 게임의 승자가 어디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