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이오노트는 언제 장대양봉을 쏘아 올리나?

주식

by #0458 2024. 5. 18.

본문

5월 13일 월요일에 "바이오노트,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 미국에서 판매허가"라는 기사가 실렸다.
USDA의 판매 허가를 받았고 바이오노트의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매우 적은 수의 심장사상충도 검출하여 10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는 내용이다.
대개는 미국 FDA허가, 또는 USDA(미국농림부) 등 미국이 등장하는 기사가 나오면 호재라고 판단되어 장대양봉 하나 정도는 나오는 게 기본인데 이 종목은 투자심리가 거의 사라졌는지 미동이 없었다. 게다가 최근 4월 12일은 거래소 상장 이후 최소거래량을 경신했다. 주식의 격언에 거래량 바닥이 주가 바닥이라고 했던가. 
 
 

 
 
 
 
기사가 실린 날을 기준으로 4일 동안 주가의 움직임을 관찰해 봤다.
아래의 차트에서 1번 캔들이 기사가 실린 날이고 4번이 현재일이다.
1번에서 4번까지 최저 최고의 변화는 4% 남짓이고 그나마 현재일인 4번은 1번의 저점까지 시세를 되돌림 했다가 120일을 터치하고 다시 내려갔다.
 
 

바이오노트 일봉

 
 
 
 
 
 
아래는 바이오노트의 주봉이다. 상장일부터 하락을 거듭하다가 10월 30일부터 서서히 저점을 높이고 있다.
언젠가 캔들을 머리에 이고 있는 하락추세선을 뚫어내는 순간 시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당장 급등할지 기간조정이 계속될지는 알 수 없으나 바닥이 확인되어 하방이 막혀있다는 가정이면 손익비가 좋은 자리이다.
 
 

바이오노트의 주봉 - 캔들차트

 
 
 
 

바이오노트의 주봉 - 렌꼬차트

 
 
 
 

바이오노트의 월봉 - Equivolume 차트

 
 
 
 
 
아래는 바이오노트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발췌한 사업의 개요이다. 동물진단 검사 제품에서 인체 체외진단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인 것 같다.


 
바이오노트 사업의 개요

 
당사는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및 바이오 콘텐츠 회사로, 당사 고유의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임상적 중요도가 높은 진단 시약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유통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동물용 신속면역화학진단 브랜드 BIONOTE Rapid, 효소면역반응진단 브랜드 BIONOTE ELISA, 면역화학 형광진단 제품인 Vcheck F와 바이오 콘텐츠 반제품, 원료(항원, 항체, Enzyme)등 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는 대리점, 관계회사, 그 외 국제기구 또는 각 국가 MOH(보건복지부)MOH(보건복지부 등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핵심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및 생화학 진단에도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며, 동물 진단 시약뿐만 아니라, 인체 체외진단 시약 등에 사용하는 반제품, 원료(항원, 항체, Enzyme)등  바이오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바이오노트는 주식 유통비율 29.5% 품절주이며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시절 자기 진단키트로 유명했고 전 국민이 누구나 한 번쯤 제품을 경험한 적이 있는 유명한 회사였다. 2021년에만 매출액 2조 8천억에 영업이익 1조 6천억을 만든 신화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고 그 이익금으로 미국의 체외진단회사인 메리디안(Meridian Bioscience)을 인수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이오노트는,
발행주식수의 약 70%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다. 유통물량이 적은 것이 이 종목의 관전포인트이기도 하다.

바이오노트의 주식소유 현황

 
 
 
 
현재 바이오노트의 PBR은 0.28배이다. 
성장산업에서는 보기 힘든 숫자이다.
2일 전 기사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고 매출은 20% 늘어났다고 하는데 아직 저평가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인 것 같다. 
 

바이오노트 PBR - 네이버캡쳐

 
 
 
 PBR이란?  -  출처 : 나무위키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시장가치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한다. 
PBR이 1 미만이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PBR이 1 미만인 기업을 덥석 매수해서는 안된다. 첫째 이유는 기업의 자산은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PBR이 1미만인 것은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지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PBR은 부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업황이 절망적이라거나 그 회사의 내부에 문제가 존재한다면, 이 정보는 곧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돌게 되고, PBR은 당연히 1을 밑돌게 되는데, 이런 정보에 접근하기가 힘든 개인투자자들은 재무제표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게 된다. 이런 것을 흔히 Value Trap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비정상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믿음,
공포에 사서 오를 때 팔자
 
#045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